정부가 주택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규제책을 연이어 발표하는 가운데, 수익형부동산은 큰 규제를 받지 않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익형부동산 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는 정부의 금융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고 취득세, 재산세의 감면 대상이 되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114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식산업센터의 임대료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실제 지난 해 4분기 기준 서울시내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임대료 수준은 3.3㎡당 월 임대료는 3만8100원 수준이다. 3분기 보다 0.2% 오른 것이다.

최근에는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지식산업센터가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해 설계와 커뮤니티시설 등에서도 높은 상품성을 보인다.

이런 시장 분위기 속에서 경기도 용인시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용인 서천택지개발지구(이하 서천지구) 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기흥 테라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기흥 테라타워’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6만5340㎡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 내에는 제조형 및 업무형 공장은 물론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흥 테라타워’는 상품 설계 시부터 높은 층고와 지상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차량으로 화물 운송이 가능하도록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했다. 드라이브 인을 통해 최대 2.5톤 차량 이동이 가능하며 입주사 앞까지 차량이 이동해 화물 운송을 보다 손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상 1층의 경우 대형 화물을 내릴 수 있는 하역장을 설계하고 화물 엘리베이터(4톤) 2대를 설치해 대형 화물 운송을 편리하도록 했다.

‘기흥 테라타워’에는 제조형 공장뿐 아니라 9층과 10층에는 업무형(섹션) 공장도 들어선다. 또한 입주사 직원들을 배려해 지상 1층부터 10층까지 기숙사를 배치시킨 것은 물론 중정배치를 통해 개방감도 확보했다.

‘기흥 테라타워’는 각종 세제와 금융 혜택을 받는다. 우선, 취득세와 재산세가 각각 50%, 37.5%씩 경감되고 중도금 대출 전액 무이자도적용될 예정이다. 

기흥 테라타워가 들어서는 용인 서천지구는 인근에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가 위치해 있고 수원 영통과 동탄 생활권이 가깝다. 여기에 제조업 중심의 대기업 협력사 등도 다수 자리잡고 있으며 수원산업단지, 오산가장산업단지, 화성일반산업단지, 농서일반산업단지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교통환경을 살펴보면, 인근에 위치한 기흥 IC, 기흥동탄 IC, 흥덕 IC 등을 통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18년 3월 29일자로 기본계획이 고시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되면 서천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기흥 테라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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